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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a의 일상 블로그

2020년 5박6일의 베트남 여행기[3] – 하노이 관광지 둘러보기, 하노이 호텔 본문

여행

2020년 5박6일의 베트남 여행기[3] – 하노이 관광지 둘러보기, 하노이 호텔

Patra 2022. 1.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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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이미지
메인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번에 후기를 남겼던 깟바섬에서의 마지막 일정 이후 다음날 저희는 하이퐁으로 가서 돌아다니려고 했는데요.

여행기의 첫 글에서 알려 드렸듯이 2월 초의 베트남은 아직 설을 보내고있는 곳이 많아 관광지로서 아직 부족한 하이퐁은 문 닫은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계획과는 다르게 하루 앞당겨 하노이로 이동하게 되었어요.

조금 고생하긴 했지만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럼 바로 해당 내용에 대해서 작성해 보도록 하죠. 

깟바섬에서 하이퐁으로
깟바 선라이즈 호텔에서의 마지막 아침

다양한 과일들
다양한 과일들

깟바섬 선라이즈 호텔에서 마지막 아침을 맞았습니다. 오늘은 수박, 바나나 말고도 파인애플이 과일 선반에 올려져 있더군요. 예쁘게 깍아져 있었습니다.

조식팬케이크
조식

오늘은 어제와는 다르게 바나나 팬케이크를 시켰습니다. 아침에는 저에게는 적당한 양의 바나나를 감싼 팬케이크가 나왔어요. 위에 초콜릿 시럽이 뿌려져 있지만 팬케이크가 단맛이 적어서 적당히 달아서 좋았습니다. 파인애플 팬케이크도 있는데 외형적으로는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나나 팬케이크
바나나 팬케이크

조식을 전부 먹고 벤타우 선착장 앞으로 가보니 하이퐁으로 돌아가는 티켓을 팔고 있었어요. 선착장과 하이퐁 시내까지 이동시켜주는 1인당 10만동(5,000원) 오전 9시에 출발하는 버스였습니다.

하이퐁행 버스 탑승

판매 티켓
판매하고 있던 티켓

그저께 이동했던 동선과 같습니다. 버스에 탑승한 뒤 기다리니 9시 5분 즈음 출발하더군요.

선착장
선착장

선착장에 도착하면 같이 분홍색에 CATBA 글씨가 적힌 버스를 기다립니다. 해당 버스를 탈 때 티켓을 제시하면 됩니다. 혹시 한눈 팔다가 버스를 놓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깟바섬에서 버스를 같이 탑승했던 사람들을 따라가면 됩니다.)

하이퐁 강
하이퐁 강

버스가 하이퐁 공원 근처에서 내려주더군요. 내려서 하이퐁 강을 따라서 하이퐁 공원과 오페라 하우스, 미술관을 구경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강물은 탁한 편으로 오수를 이곳으로 흘려 보내는 것 같아요.

보도에 개똥이 많이 떨어져 있으니 밟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그것 외에는 한적하고 나름 거리도 잘 되어있고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이퐁 미술관
문을 닫았지
하이퐁 미술관

그리고 도착한 하이퐁 미술관 역시 문을 닫았습니다. 아쉬워서 앞에서 사진만 찍었어요.

레쩐동상멀리서 본 사진
레쩐동상

미술관 바로 앞에는 레쩐 동상이 있습니다. 조금 더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하이퐁 오페라 하우스가 있어요. 처음엔 아닌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오페라 하우스였습니다.

 

이후 하이퐁 공원에 앉아서 향후 방침을 정했습니다. 하이퐁에서는 현재 즐길 수 있는게 없으니 하노이로 이동해서 돌아다니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생각하여 바로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하이퐁에서 하노이로

하이퐁 버스터미널로 이동해서 하노이행 티켓을 산 후 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가량 이동하면 도착이에요. 가격은 인당 10만동(5,000원)입니다.

하노이 도착
하이퐁 호텔 취소 후 하노이 호텔 예약

헬리오스 레전드 호텔
헬리오스 레전드 호텔

일정을 바꾼만큼 예약했던 호텔은 취소하고 하노이에 호텔을 다시 예약했습니다. 체크인 시간 이전에 취소해서 인지 전액 환불해 주시더라구요. 호텔 이름은 헬리오스 레전드 호텔로 하노이 시내에 매우 가까운 호텔이었어요.

호텔 내부 모습나쁘지 않은 수준
호텔 내부

주위 다른 호텔들에 비해서는 많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바로 호텔로 이동해서 짐을 풀기로 했죠. 이번에 예약한 호텔은 15,000원이 들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인데 발코니도 있고 욕실도 깨끗했어요. 호텔을 나왔을 때는 오후 2시 30분 정도였습니다.

성요셉성당
성 요셉 성당

호텔을 나와서 가장 가까웠던 성요셉 성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큰성당(물론 한국에도 이정도 규모의 성당은 있겠지만 방문해본 적은 없었습니다.)은 처음 봤습니다.

정각마다 이곳에서 종을 울려줍니다, 관광객도 많이 들르는 장소여서 한국인도 꽤 많았어요. 여기서 부터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어요.

베트남 여성 박물관
이곳이 베트남 여성 박물관 입니다.

그 다음 방문한 곳은 베트남 여성박물관이에요. 입장료는 1인당 3만동(1,500원)이고 베트남 여성 문화가 주가 되긴 하지만 그 외의 문화나 혹은 각종 의상 등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1시간 30분정도 구경할 수 있는 분량이었어요.

리셉션
리셉션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있습니다.

별도로 사진 찍지 말라는 문구는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내부 사진은 많이 있지만 몇 장만 보여드리죠. (다 보여드리면 직접 방문할 만한 이유가 없어지니까요.)

박물관 내부박물관 사진
전시된 옷들다양한 구경거리
박물관 내부

가장 위층에는 기념품점이 있습니다. 박물관은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서두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박물관을 나온 뒤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도 바쁘게 움직이느라 거른 상태였기에 조금 이른 시간 해결하려고 했어요.

음식 품질 괜찮
식당 이름을 기억 못합니다...
생선튀김과 감자튀김쌀국수
음식 품질이 상당히 괜찮았어요.

근처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 해산물 볶음 + 밥(?)과 쌀국수 그리고 생선, 감자 튀김을 시켜 먹었어요.

국수 국물은 닭 국물 맛이 나서 맛있었고 면이 평범한 쌀국수 보다 굵어서 좋았습니다. 해산물 볶음은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콩카페음료커피들
콩카페 음료들

저녁은 먹은 다음에는 콩카페에 들려서 음료를 마셨습니다. 코코넛 커피는 적당히 달고 고소해서 좋았는데 초코라떼(?)는 단맛이 조금 강하더라구요. 못마실 정도는 아니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번화가
차와 사람이 많다

이후 호안끼엠 호로 이동했습니다. 중간에 번화가가 있어서 저녁임에도 사람과 차가 많았어요. 어두워지면 호수 구조물에서 빛이 나기 때문에 야경이 멋집니다.

호수 야경빛나서 예쁘다
야경이 아주 멋지다.

호수 안에 사찰이 있지만 밤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들어갈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아쉬워요.

이 사진은 조금 뭉개졌네요...

호수를 한바퀴 돌아보고 나니 오후 10시 즈음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야시장은 금토일에만 열기때문에 방문하지 못했어요.

 

이렇게 하노이에서의 첫날이 지나갔습니다. 여기서는 스트레스 받을 일 없이 많이 돌아다녀서 좋은 추억들만 남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방문하지 못했던 곳들도 있어서 다음에 방문할 때 전부 다녀올 겁니다.

다음날이 베트남 여행의 사실상 마지막 날이니 마무리까지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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